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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월 베스트셀러 3권을 소개하고 책이 전달하는 교훈을 간략히 알려 드리겠습니다.
1. 소년이 온다 - 한강
한강 작가의 소설 '소년이 온다'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, 그 비극적인 사건 속에서 희생된 한 소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. 주인공 동호는 친구를 찾기 위해 시위 현장을 찾았다가 참혹한 진압 현장을 목격하고, 이후 그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. 작가는 동호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, 집단적 폭력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냅니다.
교훈 :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.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, 현재의 사회적 불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,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.
2. 채식주의자 - 한강
'채식주의자'는 한강 작가의 또 다른 작품으로, 평범한 주부였던 영혜가 어느 날 갑자기 채식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소설입니다. 영혜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, 그녀의 내면에 숨겨진 억압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납니다. 작가는 인간의 본성과 폭력성, 그리고 사회적 규범에 대한 도전을 섬세하고 강렬한 문체로 표현하며,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.
교훈 : 이 작품은 개인의 선택과 자유, 그리고 사회적 규범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고, 사회적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재고하며,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습니다.
3. 작별하지 않는다 - 한강
'작별하지 않는다'는 한강 작가의 작품으로, 제주 4·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. 이 작품은 역사적 비극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상처와 기억을 다루며,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. 작가는 아름다운 문체로 자연과 인간의 상처를 그려내며, 잊힌 역사와 개인의 아픔을 조명합니다.
교훈 :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아픔에 대해 배우고,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. 또한, 과거의 잘못을 기억하고 반성하며, 현재의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.
이처럼, 한강 작가의 작품들은 개인과 사회의 깊은 상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, 독자들에게 다양한 삶의 가치와 교훈을 전달합니다.